현대인의 주거 공간에서 욕실과 화장실은 가장 관리가 까다로운 영역입니다. 습기와 물때, 곰팡이 문제는 물론 좁은 공간에 많은 물건을 수납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살림 고수들이 실천하는 공중 부양 원칙, 틈새 공간 활용, 재활용품 활용, 친환경 제품 사용, 그리고 매일 조금씩 청소하는 습관을 통해 욕실을 깔끔하고 쾌적하게 유지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 공중부양 수납법으로 습기 문제 해결하기
욕실 관리의 핵심은 물건들을 바닥이나 선반에 직접 닿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살림 고수들은 모든 제품의 공중 부양 원칙을 적용하여 물건이 잘 마르도록 관리합니다. 자석 비누 홀더를 비누에 꽂아 걸어두면 비눗갑 청소의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으며, 흡착식 거치대와 S자 고리를 활용하면 다양한 용품을 벽에 거는 것이 가능합니다.
청소 도구 역시 공중 부양의 대상입니다. 청소 용품은 엑스고리를 이용해 걸어두고, 망사 수세미는 후크를 달아 걸어서 사용합니다. 뚜라뻥 및 청소 도구는 벽에 닿지 않도록 공중 부양하여 보관하면 물때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아기 욕조에 구멍을 내어 걸거나 장난감 바구니에 구멍을 뚫어 안정적으로 걸어 보관하는 방법도 효과적입니다.
집게핀과 압축봉을 활용하여 높이 쌓아 올리는 방식도 있습니다. 폐그물로 만든 비누 거치대를 사용하면 재활용과 건조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공중 부양 방식은 단순히 물건을 띄워두는 것이 아니라, 습기로 인한 곰팡이와 물때 발생을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전략입니다. 실제로 바닥에 놓인 물건은 물기가 고여 세균 번식의 온상이 되지만, 공중에 걸린 물건은 자연 건조되어 위생적입니다.
타공판을 활용하면 솔, 드라이기 등을 걸어 수납할 수 있어 공간 활용도가 높아집니다. 고정 가능한 도구를 활용하여 물건을 걸어두면 청소할 때도 편리하고, 물건을 찾는 시간도 줄어듭니다. 공중 부양은 단순한 수납 기법이 아니라 욕실 관리의 철학이며, 이를 실천하는 것만으로도 청소 빈도와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 틈새공간 활용과 재활용품 수납 아이디어
좁은 욕실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려면 선반, 틈새, 벽면 등 사용하지 않는 공간을 찾아내는 눈이 필요합니다. 케이블 타이를 연장하여 틈새 사이에 넣어 구획을 나누는 방법은 비용이 거의 들지 않으면서도 효과적입니다. 압축봉을 활용하여 틈새 공간에 선반을 만들면 깊이가 부족한 곳에서도 충분한 수납 공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고무장갑과 스퀴지는 문 뒤나 틈새에 보호색처럼 두어 눈에 띄지 않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구축 화장실처럼 수납이 부족할 경우, 케이블 타이로 물건들을 연결하여 묶어 공간을 만드는 것도 실용적인 방법입니다. 북 스탠드를 활용하여 수납 공간을 만들 수 있으며, 세면대 밑에 수납장을 설치하여 치약이나 솔 등을 보관하면 동선이 줄어듭니다.
재활용품을 활용한 수납함 제작은 경제적이면서도 창의적인 해결책입니다. 우유통 케이스의 손잡이 부분을 잘라 내용물을 넣는 수납함으로 활용하거나, 휴지심을 활용하여 연고 등을 보관할 수 있습니다. 에코팩이나 더스트백으로 상자를 예쁘게 감싸 수납함처럼 활용하면 미관도 살릴 수 있습니다. 소스 용기에 치실을 보관하거나, 투명 용기를 잘라 화장솜을 보관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전선 정리용 클립을 활용하여 머리끈을 걸어두거나 치실을 걸어두면 작은 물건들을 잃어버리지 않습니다. 네오디움 자석을 활용하여 손톱깎이 등을 붙여 보관하고, 빗에 자석을 붙여 빗이 돌아다니지 않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벨크로를 벽에 붙여 작은 용품들을 고정하면 떨어질 염려가 없습니다.
가족 구성원별 맞춤 수납도 중요합니다. 스킨과 로션은 제 것, 남편 것, 아이들 것으로 구분하여 보관하고, 위생용품은 안 보이게 수납장에 세워두며, 남편과 본인의 바디 용품을 분리하여 보관합니다. 칫솔은 색깔로 구분하기 위해 윗부분을 오픈하여 보관하면 혼동을 피할 수 있습니다. 접이식 세탁 바구니를 활용하여 속옷류를 욕실에 보관하고 그대로 세탁실로 가져가면 동선이 효율적입니다.
## 친환경 청소와 소모품 관리의 실천법
살림 고수들은 강력한 화학 세제보다 매일 조금씩 청소하는 습관을 더 중요하게 여깁니다. 뜨거운 물을 이용해 샤워 후 벽면을 씻어내면 때가 아래로 내려가 벽 청소 빈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세면대 청소 시 그물망 수세미를 이용해 밑부분까지 닦아내면 세제를 적게 사용해도 깨끗해집니다. 물기용 행주를 따로 두어 거울 등 물기 제거에 활용하고, 수전 등은 손 씻는 김에 닦는 습관을 들이면 별도의 청소 시간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20년 된 수전을 새것처럼 만드는 비법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유통기한 지난 치약을 사용하여 수전을 닦으면 가장 깨끗해집니다. 치약의 미세한 연마 성분이 물때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때문입니다. 비데 청소는 안 쓰는 낡은 수건을 깔고, 비데 측면의 딸깍 버튼을 눌러 분리한 후 하이포메디 제품을 이용해 닦아내면 됩니다. 기계 내부는 물 청소하면 안 되지만 오물이 튀는 부분은 물 청소가 필요합니다.
친환경 제품 선호는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고려하는 선택입니다. 계면활성제가 들어간 샴푸 대신 몸에 좋은 비누를 사용하며, 자연으로 돌아가는 제품을 선호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나무 휴지는 끊임없이 나오며 자연에 해가 없고 부드럽습니다. 소창 수건은 찢어지고 낡을 때까지 반연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입니다. 생리대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생리 컵을 사용하며, 자신에게 맞는 것을 찾으면 불편함이 없습니다.
비누 관리에도 노하우가 필요합니다. 온 가족이 도브 비누 하나로 샴푸와 바디워시를 통일하여 사용하고, 옥수수 전분 비누망에 넣어 사용하며, 샤워실 외에는 건식으로 유지합니다. 작은 비누 조각들을 모아서 비누망 안에 넣어 거품을 잘 내어 끝까지 사용하거나, 남은 비누 조각과 새 비누를 물에 젖은 채로 눌러 붙여 사용하면 낭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소주 병뚜껑을 활용하여 비누 밑에 꽂아 거치대로 사용하는 것도 실용적입니다.
치약 관리도 알뜰하게 해야 합니다. 치약 짜개 대신 그때그때 접어서 고정하여 사용하고, 치약이 작아지면 자르고 위로 또 잘라 점처럼 남은 부분까지 씁니다. 말랑말랑한 치약 거치대를 이용해 크기별로 튜브를 걸어두거나, 치약 용기 홀더를 사용하면 마지막까지 털어 쓸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내용물이 내려옵니다. 배수구에 쌓이는 머리카락은 손으로 하기 귀찮으므로 염색용 빗을 이용해 빗어내면 편리합니다.
욕실과 화장실의 체계적인 관리는 단순히 깔끔함을 위한 것이 아니라 생활의 질을 높이는 투자입니다. 공중 부양 원칙으로 습기 문제를 해결하고, 틈새 공간과 재활용품을 활용하여 수납 효율을 극대화하며, 친환경 제품과 매일 조금씩 청소하는 습관으로 건강한 욕실 환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혼자 사는 사람의 비평처럼 완벽한 청소보다 습관 관리가 중요하며, 샤워 후 3분 관리만으로도 욕실 상태는 크게 달라집니다. 작은 실천이 쌓여 쾌적한 생활 공간을 만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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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영상 제목/채널명: https://youtu.be/LKbWIeJUxuU?si=GN3ss83rpIDFL4-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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